만도와 HL클레무브가 한라대학교와 함께 지난 12월 24일 만도 판교 R&D센터에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라대학교는 스마트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 강화와 더불어 학교를 대한민국 EV·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거점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2년 신학기에 ‘소프트웨어 트랙’ 전공 과목을 신설한 한라대학교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부는 IT, 모빌리티 등 첨단 자동차 기술 분야 우수 학생들을 모집해 기업 현장실습, 인턴십 등을 통해 기술개발에 특화된 특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만도와 HL클레무브는 한라대학교를 전기차·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을 배우고 선도하는 기술의 요람으로 키우는 한편, ‘SW 아키텍쳐(Software Architecture)’, ‘오토사(AUTOSAR)’, ‘사이버 시큐리티(Cyber Security)’ 등 미래형 모빌리티 SW 개발에 한층 직접적이고 실용적인 커리큘럼을 강화해 소프트웨어 핵심인재를 한 발 앞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소프트웨어 트랙’은 만도 소프트웨어 캠퍼스가 직접 챙긴다. 또한 만도와 HL클레무브는 장학금, 첨단 연구장비, 전용 연구실, 연구·개발비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뛰고 있는 현역 엔지니어와 전공학과 간의 정기적 기술 교류도 추진한다. 앞서 지난 2019년, 만도와 한라대학교는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만도 판교 R&D센터에 공동 개소했으며, 올해 3월에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교육 플랫폼(aMAP)’ 구축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